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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동업자가 되는 것 #1. 주식 투자에 대한 마음가짐 주식의 사전적 정의는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의무(주주권)'입니다. 쉽게 말해서 일정한 대가를 치르고 얻은 주식회사의 소유권이죠. 그저 싼 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파는 '일종의 물건'의 개념으로 생각했던 저는 주식의 대한 나름대로 새로운 정의를 하지 않으면 장기투자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식 투자는 '동업자가 되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장래에 유망하다고 생각되는 산업이 있거나, 이를 단계적으로 회사의 비전을 실현시키는 유능한 CEO가 있다면 당연히 동업하고 싶지 않을까? 하지만 내가 당장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을 지을 수 없고, AI에 대한 기술적 기반이 전혀 없다면 누가 나와 동업을 하려고 할까? 하.. 2020. 8. 5.
평범한 직장이었던 내가 은퇴 후에는 100억대 자산가?! #1. 평범한 직장인, 은퇴 목표 금액은? 이전에 제가 왜 주식 투자를 하게 되었고, 어떤 기업들에게 투자를 할 것인지를 대략 정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나 큰돈을 가지고 은퇴할 수 있는지 계산해보았습니다. 위 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8천만 원의 초기 투자금과 25년 간 연 1,800만 원의 투자금을 통해서 약 140억 원의 은퇴자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위에서 설정한 연평균 수익률이 20%가 보장될 경우에 말이죠. 연평균 수익률이 너무 커 보입니다. 이 부분은 바로 다음 부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140억.. 계산을 하고도 맞는 계산인가 몇 번을 검산했습니다..물론 여기서 양도소득세 22% 제외하면 110억 정도네요... 믿기지 않지만 다음 문장에서 희망을.. 2020. 8. 5.
30살, 주식 투자를 다시 하다. #1. 시시해서 경제적 자유를 가지고 싶어 졌다. 요즘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가 핫합니다. '경제적 자유'가 주는 달콤함은 상상 그 이상 때문입니다. 더운 여름날 마스크를 끼고 출근하는 대신에, 한강 공원을 산책하고 근처 브런치 카페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맞을 수 있죠. 경제적 자유를 가지면 '돈'을 위해 살기보다는 '나'를 위해 돈을 쓸 수 있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들 가지고 싶어 하는 이 경제적 자유가 가지고 싶어 졌습니다. 그러나? 월급 270만 원, 20년 평생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도 (말도 안 되는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10억이 채 안 되는 돈입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받는 월급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순 없어 보였습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해당되는.. 2020. 8. 5.